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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5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축제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통화청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향후 10년, 금융산업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12∼14일(현지시간)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열었다. 국내 핀테크 기업 15개사가 AI·블록체인·지급결제·자산관리 등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선발·육성한 이들 기업은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파트너 미팅, IR 피칭을 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열린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에서는 행사 참가 기업들이 직접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시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의 핀테크 미래에 투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열고 현지 투자사와 기업 간 네트워크를 지원했다.
이준형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2025년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핀테크 분야 8위 등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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